미친성자가 있었다~
둑빠 꾼렉이라고 하는....
대수인의 성취자였고...
제자가 많았는데...온통 여자였다..
둑빠 꾼렉은 익살이 뛰어났는데..
그게 사람들을 가르치는 방편이었다...
어느날..
한 비구니가 그에게 물었다..
``어찌그리 얼굴이 밝으시고..웃음이 가득하시나요?``
``그야..내게는 고통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지~~!``
``제가~~ 보살계를 이제 막 받았는데요..
저한테.. 새로운 법명하나 지어주실수 있나요~~?``
``어떤 이름을 지었으면 좋겠나~?``
``아 예~~ 이쁜 이름으로 지어야죠~~!``
``그래~~ `하양노랑빨강초록따라` 어떤가~~?``
놀란 비구니는 말하였다..
``글쎄요.. 그 이름은 나 한테 딱 맞는것 같지는 않네요~~
좀 더 달콤한 이름으로 지어주시면 안되나요~~?``
``그래~~ 그럼 `달콤한꿀즙따라` 어떤가~~?
``쫌~~ 강력한 걸루 해주세요~!``
``옳거니~ `호랑이표범독사따라`..어떤가~?``
``쫌~~ 거창한 걸루~~!``
``아~~ 뭘 찾는지 알겠다~ `창공따라`.. 어떤가~?
``지금 내 모습에 어울리는..뭐 그런 이름 없나요~~?``
``남자하고자고싶지만그러는게겁이나서계를받은따라``
.............
비구니는 한참을 생각하더니...이렇게 말했다...
제 생각에는 그냥 `계를받은따라`가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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