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지 않고 깨달음에 이르는 다섯 가지 방편

`명상하지 않고 깨달음에 이르는 다섯 가지 방편`은 다음과 같다.

1) ‘챠끄라’를 보는 것(똥돌)

2) ‘만뜨라’와 ‘다라니’를 듣는 것(퇴돌)

3) ‘암리타’(불사약)를 맛 보는 것(뇽돌)

4) ‘무드라’를  접하는 것(딱돌)

5) ‘포와’를 기억하는 것(덴돌)

이 다섯 가지 방편은 오감과 관련되어 있는 듯이 보이며..

이미 이러한 다섯 가지 방편들을 접해보았을 줄 안다..

보는 것만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방편은 위대한 스승이나, 성스러운 물건을 보는 것이며,

대표적인 것이 아래와 같은 꾸짭이다..

몸에 지니는 방식인 딱돌과 다른 개념으로.. 이것은 똥돌이라 부른다.

꾸짭이란 그 안에 모습이 새겨진 분과 정신적으로 감응하고 가피를 얻기 위한 것으로서..
불보살이나 대성취자인 스승의 모습을 조성한  일종의 조상이다...

이것은 빠드마삼바바의 꾸짭이다...
이와같은 꾸짭은 보장의 형태로 상당수 발견되었는데...

특별히 빠드마삼바바와 그의 25대 제자들께서 직접 재료를 모아서 만드시고..

빠드마삼바바께서 가피를 불어넣으셨으니...
다섯가지 탁함이 세상을 지배하는 미래세에.. 모든 중생의 가피의 원천이 될 것이다.

이 안에 들어있거나 모양을 짓기 위해 사용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

* 다끼니들이 여러 천계에서 모아들인 보물.. 성지에서 가져온 재료들..

* 천신과 용(Naga)국에서 가져온 보물들..

* 마나사로바 호수에 있는 모래와 잠부강의 금

* 8대 화장터와 24대 성지에서 가져 온 흙

* 천계에서 자라는 나무에서 채취한 향..

* 다양한 의약과 추출물..식물의 정유

* 가랍도르제, 만주시리미뜨라,시리싱하, 비말라미뜨라의 사리

* 빠드마삼바바의 피,머리카락..

이것은 보는 것만으로 해탈을 얻는 차끄라이며,

지복의 여왕- 윰카 데첸 걀모의 내부수행과 관련되어 있다.

이것 역시.. 직메 링빠에 의해 발견된 롱첸닝틱의 비밀 보장 중의 하나이다.

듣는 것만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방편은.. 
바르도 퇴돌과 같이 어떤 심오한 가르침을 듣는 것이다.

촉규르 데첸 링빠, 잠양 켄체 왕뽀님의 ‘바르체 뀐셀’도 여기에 속한다.

아래에 있는  `깔링 시또 만달라`는..
 '바르도 퇴돌'에 나오는 42적정존과 58분노존의 만달라이다.

빠드마삼바바께서 보장으로 숨기신 것으로서, 린첸 떼죄에 속하는 보장중의 하나이다.

맛 보는 것만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방편은 대성취자의 몸에서 분비된...

어떤 성스러운 액체를 맛보는 것이다.

몸에 지니는 것만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방편은 성스러운 만뜨라가 적혀있는..

만달라(딱돌)를 몸에 지니는 것이다.

이것은 몸에 지니는 것만으로 해탈에 이르는 차끄라로서,

사는 동안 몸에 지니거나..

죽음의 순간에.. 죽는자의 가슴이나 정수리  범혈 근처에 올려주게 된다.

이는 특히  직메 링빠에 의해 롱첸닝틱의 보장으로서 발견된 것이다.

이 차끄라를 몸에 지니는 자는 육도 환생에서 벗어날 것이고,

4생으로 나지 않고, 5도 10지를 단숨에 통과하게 된다고 한다.

이 생에 모든 길상함과 보리심이 크게 증장되고..

죽는 순간에는 무지개가 피고.. 꽃비가 내릴 것이라 하였다.

뽀딸라산의 다까 다끼니들이 공양을 올리고, 천악을 연주하는 등

많은 상서러움이 나타날 것이라 하였다.

보신의 세계에 태어나고..중생들을 위해 경이로운 분신들을 나투게 될 것이라 하였다.

지금 이 아래의 것은

몸에 지니는 것만으로 해탈에 이르는 수단이기도 하고,

보는 것만으로 해탈에 이르는 수단이기도 하다.

`금강해탈의 노래`라 부르는 만달라이다...

기억하는 것만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방편은 생전에 이 포와의 방편을 몸에 익히고..

죽음의 순간에 의식의 전이를 기억함으로서..그 방편의 효과를 재현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수카바띠와 같은 정토에 나서.. 지체없이 해탈에 이르는 것이다..